덕경 51 尊貴 道生之 德畜之 物形之 勢成之 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 道之尊 德之貴 夫莫之命而常自然 故道生之 德畜之 長之育之 享之毒之 養之覆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도가 낳고, 덕이 쌓아 만물의 형태가 드러나고 세를 이룬다. 그러므로 만물은 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老子 2011.04.08
덕경 50 生死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動之死地 亦十有三 夫何故 以其生 生之厚 蓋聞 善攝生者 陸行不遇兕虎 入軍不被甲兵 兕無所投其角 虎無所措其爪 兵無所用其刃 夫何故 以其無死地 나오면 살고, 들어가면 죽는데, (나와서) 사는 사람이 열에 셋이요, (들어가서) 죽는 .. 老子 2011.04.07
덕경 49 無常心 聖人無常心 以百姓心爲心 善者 吾善之 不善者 吾亦善之 德善 信者 吾信之 不信者 吾亦信之 德信 聖人在天下歙歙爲天下渾其心 百姓皆注其耳目 聖人皆孩之 성인은 마음에 고정된 바가 없으며, 백성들의 마음으로써 자기 마음을 삼는다. 나에게 선하게 하는 사람에게 나는 선하게 .. 老子 2011.04.06
덕경 48 益損 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取天下常以無事 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학문을 하는 것은 날로 더하는 것이요, 도를 닦는 것은 날마다 더는 것이다. 덜어내고 덜어내어 마침내 무위에 이르면 무위로써 못할 것이 없게 된다. 천하를 취할 때는 무사로써 하는 것인.. 老子 2011.04.04
덕경 47 不行 不出戶 以知天下 不窺牖 以見天道 其出彌遠 其知彌少 是以聖人 不行而知 不見而名 無爲而成 문밖을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며, 창을 열지 않고도 천도(天道)를 본다. 멀리 나갈수록 그 아는 바는 적어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가지 않아도 알고, 보지 않고도 가리며, 꾸미지 않으면서.. 老子 2011.04.01
덕경 46 常足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천하에 도가 있으면 달리는 말이 똥이나 싸면서 놀게 되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오랑캐의 말이 성 밖에 와서 새끼를 낳게 된다. (천하에 도가 없으면 오랑캐의 침입을 겪는다) 족함을 알지 못하.. 老子 2011.03.31
덕경 45 淸淨 大成若缺 其用不弊 大盈若沖 其用不窮 大直若屈 大巧若拙 大辯若訥 躁勝寒 靜勝熱 淸淨爲天下正 크게 이룬 것은 흠이 있어 보이지만 아무리 써도 해지지 않으며, 크게 찬 것은 빈 듯 보이지만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진정 곧은 것은 굽은 것처럼 보이고, 고도로 숙련된 것은 오히려 서.. 老子 2011.03.30
덕경 44 知足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명예와 몸은 어느 것이 더 친하며, 몸과 재산은 어느 것이 더 소중하며, 얻거나 잃었을 때 어느 것이 더 병이 될까. 그러므로 (명예를) 사랑할수록 그 대가를 크게 지불하게 되고, (재산을) 많이 .. 老子 2011.03.29
덕경 43 至柔 天下之至柔馳騁天下之至堅 無有入無間 吾是以知無爲之有益 不言之敎 無爲之益 天下希及之 천하에 가장 부드러운 것은 천하의 가장 굳은 것을 몰고 다니고, 유(有)가 없는 것은 틈이 없는 곳에도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무위가 가장 유리함을 안다. 말없는 가르침과 무위의 이로움은 천.. 老子 2011.03.28
덕경 42 物生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萬物負陰而抱陽 沖氣而爲和 人之所惡唯孤寡不穀而王公以爲稱 故物或損之而益 或益之而損 人之所敎 我亦敎之 强梁者不得其死 吾將以爲敎父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지고, 양을 안으며, 기.. 老子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