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 17 太上 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 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최상의 지도자는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는 사람이고, 그 다음은 백성들이 가까이 하며 칭송하는 사람이고, 그 다음은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며, 그 다음은 백.. 老子 2011.01.27
도경 16 不殆 致虛極 守靜篤 萬物並作 吾以觀復 夫物芸芸 各復歸其根 歸根曰靜 是爲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 妄作凶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허를 극에 이르게 하고 맑고 고요함을 도탑게 하여 나는 만물이 더불어 생겼다가 돌아감을 본다. 만물이 제 모습을 .. 老子 2011.01.26
도경 15 道者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鄰 儼兮其若容 渙兮若冰之將釋 敦兮其若樸 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 保此道者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 옛날의 도를 깨친 선인(仙人)들도 미묘현통하.. 老子 2011.01.25
도경 14 道紀 視之不見名曰夷 聽之不聞名曰希 搏之不得名曰微 此三者不可致詰 故混而爲一 其上不皦 其下不昧 繩繩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惚恍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보이지도 않는 것을 보는 것을 이름하여 이(夷)라하고, .. 老子 2011.01.24
도경 13 愛身 寵辱若驚 貴大患若身 何謂寵辱若驚 寵爲上 辱爲下 得之若驚 失之若驚 是爲寵辱若驚 何謂貴大患若身 吾所以有大患者 謂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 故貴以身爲天下 若可寄天下 愛以身爲天下 若可託天下 (사람들은) 총애를 받거나 욕을 들으면 놀라는 것 같은데, (총애를 받거나 욕을 듣.. 老子 2011.01.19
도경 12 目腹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馳騁畋獵令人心發狂 難得之貨令人行妨 是以聖人 爲腹不爲目 故去彼取此 현란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들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아름답고 듣기 좋은 음악은 사람의 귀를 먹게 하며, 기름지고 맛난 음식은 사람의 혀를 버리게(밝게) 하며, 승.. 老子 2011.01.18
도경 11 無之用 三十輻共一轂 當其無有車之用 埏埴以爲器 當其無有器之用 鑿戶牖以爲室 當其無有室之用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서른 개의 바퀴살을 하나의 살통으로 모아 바퀴를 만드는데, 바퀴의 살들이 만든 빈 공간이 있음으로 바퀴가 능히 수레를 지고(지탱하여) 돌 수 있다. 찰흙을 .. 老子 2011.01.17
도경 10 玄德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嬰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國治民 能無知乎 天門開闔 能無雌乎 明白四達 能無爲乎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온 나라 사람의 마음(민심)을 하나로 하여 그것이 흩어지지 (분산되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백성의) 기운을 오.. 老子 2011.01.14
도경 09 身退 持而盈之 不如其已 揣而梲之 不可長保 金玉滿堂 莫之能守 富貴而驕 自遺其咎 功遂身退 天地道 (무엇이든지) 채우기를 계속하는 것은 (적당한 때에) 그만둠만 못하느니라. (집이 크다고 하여) 아무리 기둥을 재어도 그것을 오래도록 보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금은보화가 집안에 .. 老子 2011.01.13
도경 08 上善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선 중의 상은 물의 그것과 같다. 물의 선은 다투지 않으면서도 만물을 이롭게 하며 뭇 사람이 모이는 곳에 머물기를 싫어하는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은 도와 가깝.. 老子 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