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경 41 聞道 上士聞道勤而行之 中士聞道若存若亡 下士聞道大笑之 不笑不足以爲道 故建言有之 明道若昧 進道若退 夷道若纇 上德若谷 大白若辱 廣德若不足 建德若偸 質德若渝 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形 道隱無名 夫唯道善貸且成 소수의 뛰어난 사람은 도를 들으면 힘써 이를 행.. 老子 2011.03.24
덕경 40 反弱 反者道之動 弱者道之用 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 도가 움직이는 것은 반(反)이요, 도의 쓰임은 약(弱)이니, 천하 만물이 유(有)에서 나오고 무(無)에서 유(有)가 나온다. ※ 이경숙 해설 이 장도 도치되어 있는 문장이다. 어순을 바로 잡으면 다음과 같이 된다. 道之動 反者也, 有生於無. 道.. 老子 2011.03.23
덕경 39 得一 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 其致之一也 天無以淸將恐裂 地無以寧將恐發 神無以靈將恐歇 谷無以盈將恐竭 萬物無以生將恐滅 侯王無以貴高將恐蹶 故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是以侯王自謂孤寡不穀 此非以賤爲本邪 非乎 .. 老子 2011.03.22
마음의 평화 평화로워지기 위해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다. 현재 하고 있던 일을 멈추기만 하면 된다. 가령, 원하는 대로 일이 잘 안되거나 자기가 기대한 대로 사람들이 행하지 않을 때, 상황이 바뀌길 바라거나 걱정하거나 화내지 말라. 우리 한가운데 있는 평화를 방해하는 일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줄곧 추구해.. 명상일기 2011.03.20
덕경 38 上德 上德不德是以有德 下德不失德是以無德 上德無爲而無以爲 下德爲之而有以爲 上仁爲之而無以爲 上義爲之而有以爲 上禮爲之而莫之應則攘臂而扔之 故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夫禮者忠信之薄而亂之首也 前識者道之華而愚之始也 是以大丈夫 處其厚不居其薄 處.. 老子 2011.03.17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 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 명상일기 2011.03.16
도경 37 樸 道常無爲而無不爲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化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無名之樸 夫亦將無欲 不欲以靜 天下將自定 도(道)는 늘 무위(無爲)함으로써 오히려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제후와 왕이 이를 능히 지킨다면 세상 만물이 모두 스스로 조화를 이룰 것이다. 스스로 조화한다는 것.. 老子 2011.03.16
도경 36 微明 將欲歙之 必固張之 將欲弱之 必固强之 將欲廢之 必固興之 將欲奪之 必固與之 是謂微明 柔弱勝剛强 漁不可脫於淵 國之利器不可以示人 들이쉬려고 하면 먼저 내 쉬어야 하고, 약하려면 반드시 먼저 강해야 하며, 못 쓰게 되려면 우선 반듯하게 일어서야 하고, 뺏으려면 먼저 주어야 .. 老子 2011.03.15
도경 35 大象 執大象天下往 往而不害安平大 樂與餌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足旣 대상(大象)을 쥐고 천하에 나가면 어디를 가도 해를 입지 않으며, 안전하고 평화로움이 클 것이다. 맛있는 음식에는 과객이 즐겨 발을 멈추지만 도(道)가 나오는 곳은 묽어 맛이 없다. .. 老子 2011.03.14
도경 34 不爲主 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 而生而不辭 功成不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常無欲可名於小 萬物歸焉而不爲主 可名爲大 以其終不自爲大 故能成其大 큰 도는 떠 있는 것과 같아서 좌우로 흔들리지만 만물이 이를 의지한다. 이로써 만물이 생(生)하여도 떠들어 자랑하지 않으며, 공을 이루어.. 老子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