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치는 ‘나’는 하나의 과정Process이다 호수 앞에 앉아 물소용돌이를 바라본다. 소용돌이 패턴이 유지되어 모습이 있는 것 같지만, 그 패턴의 본성은 텅 비어있다. 왜냐하면 그것의 본성은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또 소용돌이는 가운데 가상의 중심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은 아무런 실체가 없다. 그 중심 역시 그저 에너지를 하나.. 명상일기 2017.09.17
화담과 명월의 대화 나무 한 그루가 자네가 가야할 길을 막고 있다면 어쩌겠는가? 나무를 피해 비켜 갈 것입니다. 비바람이 앞길을 막는다면 어쩌겠는가? 비바람이 멎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자네를 막고 있는 그것들에게 왜 화를 내지 않는가? 자연의 현상임을 어쩌겠습니까. 자연이 너의 마음을 흔들지 않는 .. 仙道 201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