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산다는 것은

무위당 2010. 7. 27. 08:52

선사는 말한다.

왜 사느냐고 묻지 말고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하라고.

사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길가의 풀꽃처럼 그냥 사는 것이라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특별한 삶을 살겠다는 것이며, 

특별하고픈 마음은 괴로움만 더할 뿐이라고.

특별하지 않게 풀꽃처럼 그냥 살다보면 마음의 평화를 얻어 특별해지게 된다고.

돈많고 권세 가진 사람도 번민이 많고,

돈없어 헐벗고 굶주리며 사는 인도의 불가촉 천민도 행복하지 않더란다.

 

一切有心所造

 

나는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그냥 풀꽃처럼 살라고 한다.

들에 핀 풀꽃처럼....

 

                                                                   - 법륜스님 즉문즉답에 대한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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